🕵️‍♂️#9_2024 마케터 안전 가이드 : 안전한 유튜브 광고 전략 구축하기

안전한 환경으로 동영상 광고 세팅하기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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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뉴스레터 요약

파일레터 : 2024 마케터 안전 가이드 : 안전한 유튜브 광고 전략 구축하기
의뢰사건 : 본격화 된 스트림플레이션

넘쳐나는 유튜브 유해 콘텐츠, 안전하게 광고하기

많은 브랜드사에서 구글에서 타겟팅을 세밀하게 잘 하면 안전하게 광고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상은 구체적인 제외 타겟이 설정되지 않을 경우 브랜드에 민감할 수 있는 광고 지면에 영상이 다수 노출될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하는 '브랜드에 민감할 수 있는 광고 지면'은 어떤 게 있는지 아래 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최근 늘어나는 유해 콘텐츠에 브랜드는 좀 더 안전한 광고 환경에서 광고를 집행하길 원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AiD를 사용하지 않고도 구글에서의 설정값만으로 안전하게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건번호 #9
🛫나는 어느 나라로 이민 갈까?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상승으로 디지털 이민을 생각하거나, 이민을 이미 마치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같은 서비스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나라별로 천차만별인 가격과 공유 서비스의 차이 등으로 최근 디지털 이민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가장 이슈가 된 사건, 가격 인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본격화된 스트림플레이션
* 스트림플레이션 : 스트리밍 + 인플레이션

2023년 12월 8일, 유튜브는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무려 43%를 인상한다고 밝혔어요.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한 장기 회원의 경우 월 869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 중이었지만 이번 인상이 적용되면 70%가 넘게 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가격 인상은 유튜브만의 일이 아니에요. 넷플릭스는 서비스에 광고가 붙게 되면서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개로 운영했었어요. 그런데 이중 가장 저렴한 베이직(월 9500원) 요금제 판매를 중단했다고 하니 이젠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스탠다드 요금제(월 1만 3500원)를 사용해야 해요.
티빙도 전체적으로 20% 이상 요금제 가격을 올렸어요. 가장 저렴했던 베이직 요금제가 월 7900원에서 월 9500원으로 올랐고, 프리미엄 요금제도 월 1만 3900원에서 월 1만 7000원으로 올렸어요.

OTT 망명 혹은 디지털 이민
연속적인 가격 인상이 발표되자 사람들 사이에 이슈가 된 건 서비스 구독 지역을 변경하여 디지털 이민을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에요. IP 우회 서비스인 VPN을 이용하여 외국 IP로 계정을 만들고 이를 사용하여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인도는 2-3천 원대, 튀르키예도 5천 원대로 한국의 요금과 7.5배까지 차이가 나는 데다가 한국에는 제공하지 않지만 세계 42개국에 서비스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 가능하다는 점 등이 사람들의 디지털 이민을 부추기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국가마다 이용 요금에 차등을 두고, 그 가격을 지나치게 인상하는 요금 정책이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어요. 물가 수준을 반영하여 이용 요금을 정한다고 얘기하지만 이렇다 할 정책도 공개되지 않았고, 한국보다 평균 임금이 더 높은 국가의 요금이 더 저렴하기도 해서 차별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가격 인상에 따른 부작용

이번 가격 인상은 유튜브 이용자 수에 영향을 줬다고 하는데요,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지난 8일, 유튜브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약 2535만 명이었으나, 그 다음날 2496만 명 수준으로 1.5% 축소됐다고 해요.
한국은 국민의 72%가 OTT를 이용하고, 평균 2.7개를 구독하고 있어 매달 정기적으로 나가는 구독료는 가격이 오르면 가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경기 침체와 구독료 인상으로 OTT사 및 유튜브의 이용자 수가 축소되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요.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한 불법 동영상 사이트 트래픽은 전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1950만회로 집계됐다고 해요. 올해 초 누누티비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액 규모는 4조 9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하니, 또다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성행하게 되면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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